▶ 남가주한국학원 한국학교
▶ 13일부터 새학기 순차 개강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한국학교 교장들
한인 차세대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교육감 전송옥)의 남가주 10개 지역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2023-24학년도 봄 학기를 개강한다.
남가주 최초로 한인 2세 자녀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설립된 남가주한국학원은 197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오랜 교사 경험을 가진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유치원생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된 교재를 사용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3일에는 LA, 그라나다힐스, 글렌데일, 리버사이드, 윌셔 한국학교가 개학하며, 오는 20일에는 세리토스, 다이아몬드바, 풀러턴, 어바인, 페닌슐라 한국학교가 개강한다. 이번 봄 학기에는 설날, 삼일절 독립운동, 역사 문화캠프, 교내 받아쓰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남가주한국학원 재학생들의 앨범도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3월 23일에는 한국 이민 역사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한국 문화 캠프’가 예정돼 있다.
전송옥 교육감은 “한국 문화 캠프를 다녀온 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올해도 역시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어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등 뿌리교육도 하고 있는 교육기관인 만큼 이번 학기에도 차세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323)937-2083, 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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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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