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의 리틀 도나스 식당의 터틀스키 요리사(오른쪽)와 할머니 리틀 도나.
뉴욕타임스가 올해 선정한 ‘가장 기대되는 전국 50곳 식당’ 목록에 메릴랜드의 식당이 포함됐다. 3년째 발표되고 있는 이번 목록에 오른 식당은 볼티모어의 리틀 도나스(Little Donna’s).
라비 터틀스키 요리사는 집에서 만든 식사의 편안함을 통해 근면, 정직,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리틀 도나스를 지난해 6월 오픈했다. 어렸을 때부터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할머니 리틀 도나와 함께 피에로기(만두)를 만들며 요리에 관심을 가졌던 터틀스키는 할머니 ‘리틀 도나’의 이름을 따서 식당 이름을 지었다.
터틀스키는 시카고의 대중화된 선술집 스타일 피자집에서 영감을 얻어 리틀 도나스를 열었지만, 대표적인 요리는 지역 크랩이 곁들어진 세르비아 팬케이크, 홀스레디시를 곁들인 훈제 캐롤라이나 송어 딥, 킬바사를 채운 돼지고기 슈니첼이다.
리틀 도나스는 화~목요일 오후 5~9시, 금~토요일 오후 5~10시 운영한다.
문의 littledonnas.com
장소 1812 Bank Street, Baltimore MD 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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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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