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 뜻깊은 창단 10주년 맞아
▶ 20일 제7회 정기연주회

창단 10주년을 맞은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 합창단원들.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지휘 배상환)의 창단 10주년 기념 및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라스베가스 갈보리 장로교회(6554 W. Desert Inn Rd.)에서 열린다.
2013년 6월 ‘지치고 힘든 이웃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는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6회, 초청연주회 7회, 방문연주회 41회, 특별 출연 연주 30회 등 80회 이상의 연주를 했다.
힐링콰이어는 1998년 9월에 창단되어 14년 4개월 동안 활동했던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과 그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두 단체 모두 지휘자 배상환씨에 의해 창단되어 운영되었고 반주자 최윤정씨 또한 20년 이상을 함께 활동했다. 두 합창단의 차이점은 서울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악을 공연장에서 연주하는 것에 비해 힐링콰이어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 그 현장에서 연주했다.
배상환 지휘자는 “힐링콰이어 10년을 포함해 지난 25여 년 동안 합창단의 활동을 후원, 협조해 준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와 음악애호가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합창단이 이렇게 오랫동안 단 한 번의 잡음도 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수준 높은 음악보다 기쁨이 있는 음악, 사람을 사랑하는 음악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합창단원 35명이 출연하는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에서는 힐링콰이어를 위해 작곡된 ‘Healing Song’을 시작으로 한국 가곡, 성가,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선사한다.
또, 라스베가스 내 합창을 사랑하는 한인 남성들과 함께 혼성 합창 순서가 있고 힐링콰이어 창단 10주년을 축하하는 전문 연주자의 특별 연주도 있다. 문의 (702)37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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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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