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에서 재선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타스·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전날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 성공을 확정하자 각국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축하 메시지를 보낸 푸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도 이번 선거 결과가 튀르키예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을 향한) 튀르키예 국민의 지지는 여러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면서도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튀르키예는 대러시아 교역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으며 자국 내 첫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에도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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