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증한 총기난사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21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께 캔자스시티 시내에 있는 나이트클럽 ‘클라이맥스 라운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나이트클럽 안에서 1명, 건물 밖에서 다른 1명이 각각 총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총상을 입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2명 중 1명은 위독하고, 1명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지역의 한 래퍼 가수가 공연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려는 순간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와 부상자들은 모두 성인이라고 경찰은 밝혔는데 이날 사망자 중에는 당시 이 업소의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41세 남성도 포함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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