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 도쿄에서 성황리 마무리, 옥타LA 60여명 대거 참석

월드옥타의 세계대표자대회가 지난 20일 성료됐다. 대회에 참가한 옥타LA 이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옥타LA 제공]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개최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20일 폐막했다. 종가집인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부(옥타LA·회장 에드워드 손)에서도 약 60명이 참가해 다른 지부와 교류를 넓혔다.
23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세계대표자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67개국 600여명의 한인 경제인, 200여명의 한국정부와 국회 인사 등 800여명이 참가해 한국 중소기업들과 약 3,46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이다.
특히 전체 수출 상담 건수 중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진 건이 22건으로 약 940만달러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팬데믹 이전 월드옥타의 모습이 재현됐다”며 “수출상담회에서는 많은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모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사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와 수출 지원 파트너십 협약 및 청년 기회 사다리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청년 기회 사다리 사업은 월드옥타의 네트웍을 활용해 경기도 내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7,000여명의 정회원과 2만8,0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봄에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가을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올해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에는 옥타LA에서도 다수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에드워드 손 옥타LA 회장을 포함해 약 60명이 도쿄를 찾아 해외지부와 네트웍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말 취임한 에드워드 손 회장이 월드옥타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고 오세진 옥타LA 부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월드옥타 도쿄지회와 MOU를 체결하고 나고야지회, 오클랜드지회 등과 교류하면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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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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