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정책국·교류협력국 등… 직원 151명으로
오는 6월 재외동포청 신설을 앞두고 지난 5일 재외동포청 직제가 확정됐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재외동포청 직제안’에 따르면 재외동포청 조직은 운영지원과·재외동포정책국·교류협력국을 두고 청장 밑에 대변인 1명, 차장 밑에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 및 기획조정관을 둔다. 차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외무공무원 또는 일반직공무원으로 하고 대변인은 8등급 외무공무원 또는 4급으로 한다.
재외동포청 직원은 151명으로 재외동포재단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지원 업무를 당당했던 고위공무원 2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인력을 재외동포청으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이날 입지 선정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외교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관계부처나 대통령실에서 여러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재외동포재단은 2018년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전했으나 이번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이나 인근 지역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서울, 인천, 광주 등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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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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