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등 페어팩스 카운티와 라우든 및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 및 셰넌도어 밸리를 지역구로 둔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민, 54세)이 11일 자신이 파킨슨병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웩스턴 의원(버지니아 10지구)은 “파킨슨병이 내가 연방의원으로서 일하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해 의원으로서 계속 일할 것임을 밝혔다.
3선인 웩스턴 의원은 ‘세계 파킨슨의 날’ 인 이날 자신이 파킨슨병 환자임을 발표하면서 “연방의회에서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대변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웩스턴 의원은 파킨슨병으로 말하는 것과 걷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근육이 휴식 상태일 때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웩스턴 의원은 “파킨슨병은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나 사형선고는 아니다”면서 “공감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나를 불쌍히 여기지는 말아 달라”고 말했다.
웩스턴 의원은 가정폭력 담당 버지니아 검사 출신으로 주 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와 총기 규제 및 낙태를 지지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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