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희 작가가 아룬델 센터 전시장을 찾은 스튜어트 피트만 앤 아룬델 카운티 군수(County Executive)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양화가 정선희씨가 두 개의 개인전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아룬델 센터에서 19번째의 개인전 및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굿윈 하우스(Goodwin House) 요양원에서 20번째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아룬델 센터 전시는 ‘영웅의 귀환(Returned Heroes)’을 주제로 지난달 1일 개막돼 6월 30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정 작가는 “20명의 영웅 탄생(Born Heroes),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탄생을 의미하는 그림들로 세상을 향한 긍정적인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의 태어나는 귀한 생명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소박한 꿈을 담았다”고 말했다.
굿윈 하우스 요양원에서의 개인전은 팬데믹 하에서의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옮긴 ‘섬 시리즈(Island Series)’로 채워져 있다. 지난달 시작된 작품전은 오는 14일(금) 오후 4시에 전시장(4800 Fillmore Avenue, Alexandria, VA. 22311)에서 클로징 리셉션으로 마무리 된다.
한편 정 작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태국의 ‘라이프 임팩트 인터내셔널’ 기관에 가서 벽화작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미협 고문, 메릴랜드 앤 이룬델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 출강 중인 정 작가는 코코란 미대와 아메리칸 대학 미술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홍콩과 미국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문의 Sunheekju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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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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