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페어팩스점 방문, 한인들과 직접 소통
▶ “그로서리 세금 낮춰 서민생활에 도움 줬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H마트 페어팩스점에서 그로서리 세금을 낮춰 서민들의 생활비를 줄였다고 말하고 있다(왼쪽).

영킨 주지사가 한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오른쪽).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공화)가 6일 낮 한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H마트 페어팩스점을 방문했다.
이날 영킨 주지사는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크리스티나 신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린다 한 글로벌한인재단 대표 등 한인 3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며 자신의 경제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방문에는 영킨 주지사의 부인 수잔 여사와 해롤드 변 주 노동부 산업부국장이 동행했다.
영킨 주지사는 2.5%였던 그로서리 세금을 지난 1월1일부터 1%로 감소시킨 것과 관련, “그로서리 세금을 낮춰 생활비용을 줄여 서민들의 생활을 챙겼다”면서 “지역 정부와 협조해 그로서리 세금을 더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5%였던 그로서리 세금은 주정부에서 부과하는 1.5%와 로컬정부에서 책정하는 1%로 구성되는데 주정부 차원에서는 그로서리 세금을 완전히 철폐됐다.
영킨 주지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주정부에 내는 소득세와 판매세에서 40억 달러의 세금 삭감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무엇보다 세금삭감을 통해 생활비를 낮추고 일자리는 늘리며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하고 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많은 비즈니스들이 이곳에서 일자리를 늘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규제를 대폭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이를 위해 타주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이들도 버지니아에서 비즈니스를 할수 있도록 법안을 대폭 완화했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또 “이달 말 대만,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다”면서 “한국 방문시 서울에 있으면서 기업가들을 만나, 한국 기업들을 버지니아에 유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이번 아시아 방문은 주지사가 된 이후 처음”이라면서 “특히 서울은 주지가사 되기 전에 수차례 방문했는데 이번에 주지사로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또 “한인사회는 활력이 넘치는 커뮤니티로 버지니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오늘 H마트 페어팩스점 방문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의 성장을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그로서리 안내는 H마트의 샘 김 상무가 맡았다.
박종환 H마트 페어팩스 점장은 “올해 들어 그로서리 세금이 2.5%에서 1%로 준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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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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