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동체 ‘두드림’이 봄학기 강좌를 시작한다. 오는 18일(화)부터 8주간 풍물, 사진, 통기타 등 3개반이 운영되며 각 과목은 조현숙, 크리스 기, 김동규 강사가 담당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기초반을 시작으로 추후 중급, 고급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990년대 활동했던 ‘우리문화나눔터’가 ‘두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거듭나 문화공동체로 발전하게 됐다.
풍물반 조현숙 강사(사진)는 “고등학생이었던 30년전 우리문화나눔터에서 풍물을 배웠다”며 “어느덧 40대가 돼 이제는 풍물반 강의를 맡게 됐다”면서 “바쁜 이민생활 때문에 취미생활도 포기하고 살았던 분들과 함께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고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는 문화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드림은 풍물을 힘차게 두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영어로 ‘두 드림’(Do Dream), 꿈을 이루는 것”이라며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망설이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씩 ‘두드림’을 하자”고 당부했다.
열린 문화교실은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8주간 운영되며 풍물반은 매주 화요일, 사진반은 수요일, 통기타반은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수업료는 과목당 100달러, 접수마감은 오는 17일(월)까지. 수업장소는 윌리엄 조 평화센터(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 문의 (571)354-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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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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