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되고 야외활동과 운동을 많이 하는 시기가 왔다. 그래서인지 유독 운동 중 넘어져서 발목을 접질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일단 부상을 입으면 뼈의 골절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 보통은 심한 통증과 붓기가 있으면 당연히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보겠지만 생각만큼 덜 아프면 그냥 기다려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과 붓기가 심하지 않아도 약하게 골절이나 금이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뼈는 이상이 없더라도 그냥 놔두면 만성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다치고 나면 꼭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일단 제목으로 돌아가 본다. 요즘은 집에 부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아프거나 붓기가 생기면 쉽게 부항을 할 때가 많다. 아주 가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조심만 하면 좋은 치료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 건 발목 같은 관절부위를 다쳤고 붓기가 있는 경우 응급으로 바로 부항을 실행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다친 후 붓기가 생겼다는 것은 안쪽에 근육이 찢어져서 근육사이의 혈관이 미세하든 크던 파열이 되어서 안쪽에 피가 흘렀기 때문이다.
이때 부항을 바로 하면 그 다음날 더 많이 붓게 되고 출혈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1~2일은 얼음찜질을 하고 붓기가 멈춘 것 같을 때 부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발목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도 골절이나 금이 잘 가기 때문에 일단은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좋다.
문의 (703)642-6066
<연태흠 / 한일한의원 원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