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메릴랜드노인센터의 장영란 총무, 김난희 부이사장, 최병모 운영위원장(왼쪽부터).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가 메릴랜드 주정부로부터 2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는다.
노인센터는 지난해 마크 장 주하원의원을 통해 주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했는데, 3일 승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인센터의 김난희 부이사장과 장영란 총무, 최병모 운영위원장은 이날 애나폴리스 소재 장 의원 사무실을 방문, 승인 및 지급절차, 사용방안 등 그랜트에 관한 전반적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원금은 2023년부터 7년 동안 건물 보수 유지 및 관리와 관련한 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 기금 사용 내역에 대한 보충서류를 주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10일(월) 공식문서를 통해 정식 통보될 예정이다.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은 “이번 그랜트는 2023년 메릴랜드 자본지출예산에 포함된 주 정부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총 43억 달러 예산의 그랜트에는 80여 개 비영리단체 및 기관이 선정되었으나, 한인 비영리단체로는 메릴랜드노인센터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장영란 총무는 “건물이 낙후되어 물도 새고 지붕도 고쳐야 하고, 에어컨 등 기계시설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유지 보수 공사로 더 나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인단체로 유일하게 거액의 지원금을 받은 만큼 이사, 임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인노인 및 커뮤니티의 복지증진과 편의를 위한 진정한 배움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