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미 호건 전 MD 주지사 부인 특별간증집회

30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블레싱여성예배에서 특별간증집회를 가진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유미호건 여사(앞줄 가운데)와 블레싱여성예배 운영위원들.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30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 블레싱 여성예배에서 특별 간증집회를 가졌다.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간증집회에는 이 교회 성도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고 유튜브를 통해 665명이 시청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이민 초창기 시절에 처음 하나님을 만난 후 항상 하나님과 함께 했다. 싱글맘으로서 자녀들이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교회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민자의 삶이 힘들어도 가족 간의 사랑으로 보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꿈을 갖고 살면 꿈은 실현된다”고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유미 호건 여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처음 선거에 나갈 당시를 회상하면서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할 때 하나님이 남편과 함께 해주신다고 믿었고 저는 한인을 위해 에스터의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매일 아침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감하는 생활을 했다”고 간증했다.
예배에 참석한 김 에스터 씨는 “TV 등 매체를 통해서만 알고 있던 유미 호건 여사의 삶을 들으면서 힘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았던 여사님의 삶이 감동적이었고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공감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명훈 여성예배 담당 목사는 “오늘 유미호건 여사의 간증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여성들에게 힘이 되고 영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현재 ‘Yumi’s C.A.R.E.S 재단’을 통해 메릴랜드 대학병원 어린이 병동에 무료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소아 환자들과 가족들의 인지 기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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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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