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가 청소년 인력개발을 위한 ‘여름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SYEP)’을 실시한다.
카운티 인력개발국이 주관하는 SYEP는 직업 준비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 여름방학 동안 유급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근무 장소는 정부 기관, 병원, 캠프, 비영리기관, 소규모 비즈니스, 법률회사, 박물관과 스포츠 관련 기관 등이다. 카운티 경찰국과 레크리에이션 및 공원국도 협력한다.
SYEP는 7월 5일(수) 시작해 8월 11일(금)까지 6주간 진행된다. 주당 최대 25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7월 1일 기준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5월 19일(금) 마감된다. 지원서를 웹사이트(howardcountymd.gov/youth-services)에서 다운해 작성하고, 기타 서류를 동봉해 카운티 인력개발국(7161 Columbia Gateway Drive, Columbia, MD 21046)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내일의 인력인 청소년이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SYEP는 2017년 9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 150명 이상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175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볼은 “청소년들이 많은 프로그램, 활동, 경험을 통해 핵심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를 열어가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재창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직업 자원 박람회는 내달 15일(토) 오전 11시~오후 2시 콜럼비아 소재 와일드레이크 고교(5460 Trumpeter Rd)에서, SYEP 오리엔테이션은 7월 5일(수) 열린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