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이후 처음…단축마라톤 등 행사 다채

예전에 열린 애난데일 맛 축제 전경.<사진=테이스트 오브 애난데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던 애난데일 맛 축제(Taste of Annandale)가 열린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애난데일 소방서 인근의 탐 데이비스 드라이브 선상에서 개최되며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도 후원한다.
축제는 오전 9시30분 K마트(4251 John Marr Drive)에서 열리는 5K 단축 마라톤과 함께 시작되며 기록은 미 육상연맹으로부터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을 받는다. 코스는 콜럼비아 파이크를 거쳐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까지로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예품 만들기, 라이브 뮤직 코너도 마련된다. 한인연합회와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서,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서 등에서는 부스를 설치, 활동을 소개한다.
이번 축제에는 제리 코널리·돈 바이어 연방하원의원,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수퍼바이저회 의장,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등을 포함해 오는 6월20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도 대거 참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전망이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민주당 텃밭이어서 민주당 예비선거가 사실상 본 선거이기 때문이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견 옷 입히기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이 대회는 콜럼비아 파이크에 위치한 바크로프 플라자(6345-A)로 이사하는 치코스(Chico's)가 후원한다.
반려견 주인들은 오전 10시부터 콘테스트 참가를 위해 등록할 수 있다.
문의 https://tasteofannand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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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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