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서 자신들의 연봉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
지난 7일 열린 회의에서 수퍼바이저 연봉 인상안을 두고 8명이 찬성, 2명이 반대했다.
공화당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브래덕 디스트릭)와 민주당 월터 알콘 수퍼바이저(헌터밀 디스트릭) 등 2명만 반대표를 던졌다.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공무원의 연봉은 2% 인상하면서 수퍼바이저들의 연봉을 우리 스스로 45%나 인상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부동산 세금 증가, 인플레이션 등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오는 21일(화) 오후 4시 30분 열리는 공청회를 앞두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온라인 서명운동(secure.winred.com/patherrity/stoppayraises)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이날 공청회에 증인으로 나서서 주민들의 여론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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