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수막구균성 질환(Meningococcal disease)으로 3명이 사망해 주 보건국이 감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버지니아 주보건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건의 침습성 수막염군 질환 Y형(invasive meningococcal disease type Y)이 보고돼 그해 9월 발병을 알렸다.
보건국은 “사망자 3명은 버지니아 햄튼 로드지역의 30-60세 사이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흑인들이었지만 변종이 버지니아와 타주에 계속 퍼지고 있다”면서 “사망한 3명은 이 질환의 합병증으로 Y형 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질병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수막염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호흡기 및 인후 분비물을 통해 뇌막염, 패혈증 및 균형증, 폐렴, 관절염 등의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이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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