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박사로 알려진 원산농장 원응식 대표(사진)가 자서전을 발간했다.
1938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난 원 대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미국에 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을 처음으로 소개하기까지, 꿈과 희망을 쫓아 한평생을 바친 개척자다.
원 대표는 “3명의 아들과 7명의 손자, 손녀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이야기를 다른 한인들과도 공유하고 싶어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다”면서 “지난 85년의 삶을 돌아보며 1년 6개월의 집필 과정을 거쳐 마침내 오는 11일 출판기념회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원 대표의 자서전 ‘깡으로 이겨낸 슬기로운 개척자’는 ①유년기·일본통치 시절 ②지는 것은 정말 싫어 ③버지니아 원목에서 버섯이 ④원산농장 설립 ⑤은퇴 후 취미생활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출판 기념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2시, 버지니아 성정바오로 성당(4712 Rippling Pond Dr, Fairfax)에서 열리며 책값은 20달러다.
문의 (703)915-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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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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