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마일 구간, 4차선⇨6차선…2026년 봄 완공 예정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왼쪽서 두 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 캐시 스미스 수퍼바이저 사무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센터빌로 진입하는 29번(리 하이웨이) 도로의 1.5 마일 구간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8일 기공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기공식에는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와 팻 헤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등이 버지니아 교통부 관계자와 함께 참석, 첫 삽을 떴다.
스미스 수퍼바이저는 “이 공사는 오후에 퇴근하는 설리 디스트릭 주민들에게 크게 도움될 것”이라면서 “페어팩스 카운티가 버지니아 교통부와 함께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공사를 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구간은 유니언 밀 로드에서 버클리스 게잇 드라이브 사이로 병목 현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버지니아 교통부에 따르면 이 곳은 매일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다닌다.
이번 공사의 목적은 클립턴 로드와 29번 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출퇴근을 포함해 낮에도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줄이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연방과 주 정부, 그리고 로컬 정부에 의해 자금이 제공되며 공사비용은 9,700만달러이다.
기공식에 앞서 29번 도로를 따라 큰 나무들은 공사를 위해 베어졌다.
이 지역은 콜린 파월 초등학교가 있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한인들은 이번 공사를 환영하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이번 공사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한편으로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의 교통 혼잡은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황계실 부동산 브로커는 “센터빌이 점점 살기가 좋은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29번 도로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면 접근성도 커지는 만큼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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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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