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이후 피해 대상 미 최초 연방기금 보상 승인
메릴랜드가 연방 기금으로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의 사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환 계획을 미 최초로 승인받았다.
메릴랜드 보건복지부는 4일 “3,800명이 넘는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이 스키밍 수법으로 사기당한 약 250만 달러를 보상하겠다”면서 “이로써 연방기금으로 푸드스탬프 사기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해 주는 첫 번째 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상환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메릴랜드는 연방 기금으로 2022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 사이에 사기로 피해받은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메릴랜드 보건복지부는 푸드스탬프 관련 사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이달 중순 중으로 ‘myMDTHINK 소비자 포털(https://mymdthink.maryland.gov/home/#/)’을 통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라파엘 로페스 MD 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당한 피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신속하게 방법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만약 푸드스탬프 수혜자로 푸드스탬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면 지역 사무소로 연락해 새로운 EBT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2021년 메릴랜드에서 푸드스탬프 사기 피해액은 9만 2000달러, 지난해는 100만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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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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