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신임회장 취임식 및 신년모임에 참석한 회원 및 관계자들. 맨 앞줄 왼쪽서 네 번째가 김남숙 신임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 새 회장에 김남숙(페어팩스 거주)씨가 선출됐다.
버지니아 지부는 지난 4일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신임회장 취임식 및 신년모임을 갖고 새 회장단의 출범을 알렸다. 버지니아 지부는 지난해 연말 물러난 박미혜 전 회장의 후임을 찾지 못해 그동안 공석 상태였다.
앞으로 2년간 지부를 이끌게 된 김 회장은 “GCF는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을 돕는 국제적인 자선기관으로 힘든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겸손과 열정으로 봉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10년 전에 GCF 버지니아지부 회원으로 가입한 김 신임회장은 현재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위원, 워싱턴DC체육회 수석부회장, 일맥서숙문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이명옥, 총무 이수연, 서기 김혜량, 회계 권미애씨가 선임됐다. 김경순 이사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GCF 회원의 날(4월1일, 기금모금 비누공예품 판매 예정), 7월 뉴저지 총회 참석, 불우어린이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9월), 걷기대회(10월), 연말총회(12월) 등이 예정돼 있다.
제인 김 GCF 동부지역 회장이 사회를 본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강창구 회장과 최영권 시인, GCF 본부의 손목자 이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새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어머니들의 마음을 모아 세상을 변화시키길’ 기원했다.
지난 1998년 워싱턴 지역의 손목자, 방숙자, 백혜원 씨 등 10여명의 어머니들이 ‘배고픔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립한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지난 25년간 50여개국의 아동을 위해 약 6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현재 23개 지부에 8,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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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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