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총영사관서 이인숙씨, 40번째 개인전

전시작 ‘일월오봉도 겨울산’.
서양화가 이인숙(MD 서번 거주)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그의 40번째 개인전이다.
4일 개막돼 내달 7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일월오봉도 겨울산’ 연작을 비롯해 ‘동거춘래(겨울이 가고 봄이 오다)’ ‘오방색과 태극’ ‘뜨락의 봄맞이’ ‘해무의 고향’ 등 8점의 신작이 선보인다. 대표작인 ‘일월오봉도 겨울산’ 연작은 컬러풀한 오방색 모자이크를 바탕으로 다섯 개의 높은 산봉우리에 달과 해를 함축적으로 그려 넣어 ‘해빙의 봄맞이’를 표현했다.
이인숙 작가는 “이번 전시작들은 1천일이 넘는 코비드19 팬데믹 아래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정체성 회복과 소소한 일상의 감사함, 행복을 꿈꾸며 어려운 일상을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부산 신라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한 후 서울 인사 갤러리와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맨션 갤러리 공모전 1위 수상을 포함해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4일 시작될 뉴욕 맨해튼의 케이트 오 갤러리 소품전에도 참가하며, 4월 말에는 뉴저지에서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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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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