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응렬 목사·류재풍 회장·김영권 기자 수상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방상원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사진)가 종교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류 목사는 “미국 워싱턴에서도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사랑으로 한마음을 이루는 복된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보냈다.
북한인권위원회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특별공로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국제분야 대상은 원 코리아 파운데이션 설립자 류재풍 회장(전 로욜라대 교수), 언론분야 대상은 김영권 VOA(미국의 소리) 기자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권 기자만 참석했으며 다른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7월 임원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황우여 총재는 “지난 30여년간 우리민족교류협회는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70주년, 한미동맹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오는 7월 워싱턴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교류협회’는 1994년 서울에서 ‘우리문화통일교류협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민족문화의 동질성을 매체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들을 결집하고 그 저력을 바탕으로 한민족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3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명예총재를 맡고 있으며 총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이사장 송기학 그리고 워싱턴 지회장은 김유숙 여성회 이사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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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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