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월1일)부터 덜레스 톨로드에서 더 이상 현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공단(MWA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톨로드 부스 내에 설치됐던 코인부스가 모두 철수되면서 모든 이용자들은 반드시 이지패스(E-ZPass)를 차에 부착해야 한다. 만약 이지패스를 부착하지 않은 채 톨로드를 이용하면 통행료에 1.60달러가 추가돼 청구서가 우편으로 보내진다. 현재 덜레스 톨로드 메인 플라자의 요금은 4달러, 각 출구의 요금은 2달러이다. 이 같은 요금은 2019년 이후 인상됐다. 한편 지난해 덜레스 톨로드에서는 총 72만6,367건이 현금결제로 이뤄졌는데 이는 전체 통행료 지불의 2%에 불과하다. 징수된 통행료는 도로 운영 및 유지비용과 메트로의 실버라인에서 덜레스 국제공항까지의 유지 또는 운영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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