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헌던 가정집에서… 경찰국장 “서로 아는 사이”
버지니아 헌던의 한 가정집에서 아내를 칼로 살해한 남성을 남편이 총으로 사살하는 사건이 지난 24일 발생했다.
케빈 데이비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장에 따르면 가사 도우미가 오전 7시45분 911에 전화를 걸었다가 끊고 나서 15분 후에 다시 전화를 걸어와 한 남성에게 전화를 바꿔줬으며 이 남성은 자신의 아내를 칼로 찌른 남성을 총으로 쐈다고 말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39세인 조셉 네이단 라이언(스프링필드 거주) 씨가 죽어 있었고 신고자의 부인인 37세의 크리스틴 앤 밴필드 씨는 칼에 찔려 중상이었다. 밴필드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데이비스 경찰국장에 따르면 라이언 씨는 밴필드 씨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가사 도우미를 모두 알고 있었고 그 집에 강제로 들어가지 않았다.
밴필드 씨의 남편은 38세로 현재 경찰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데이비스 국장은 “집에 성인 4명이 있었는데 2명은 사망했고 22세 가사 도우미를 포함해 2명은 생존해 있다”고 말했다. 22세의 가사 도우미는 형사들에게 협조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현장에는 밴필드 씨와 그녀의 남편의 딸인 4세 딸도 있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밴필드 씨는 2층 거실에서 상체가 칼에 찔렸으며 라이언 씨는 근처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범행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조만간 검시를 통해 사망원인을 최종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703)246-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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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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