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성정바오로한인성당 설문
▶ 5만달러 미만 가구 35% 20만달러 이상 20% 달해
워싱턴 지역 한인가구 중 65%가 연소득 10만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만달러 이하는 35%, 5만-10만달러는 30%였다.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김태진)이 지난 18일 전 신자들에게 배포한 ‘본당 승격 25주년 기념집’에 수록된 ‘전 신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65%의 가구가 10만달러 미만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반면 10만-15만달러는 15%, 15만-20만달러 10%, 20만-25만달러 6%, 25만달러 이상 4%로 집계됐다. 5만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이 35%, 고소득층으로 분류되는 20만달러 이상은 20%였다.
또 종사 중인 생업은 자영업이 20%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16%), 연방공무원(15%), 회사원(12%), 의료계 종사(7%), IT 벤처(5%), 요식업(5%), 교육계(4%), 부동산업(3%), 금융 및 회계(3%), 법조계(2%), 기타(군인, 경찰, 학생 등) 8%의 순으로 드러났다.
‘이민생활의 애로사항이나 만족감’ ‘자녀와의 대화 언어’ 등 실제 이민생활과 관련됐거나 신앙관련 생활에 대해 물은 총 37개항을 물은 설문조사에는 총 7천여명의 등록신자 중 202가구(약 700명)가 참여했다.
현재의 직업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만족할 만하다’가 49%로 가장 많았고,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과 불만족이 반반이다’가 23%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72%가 현재의 직업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은 5%에 그쳤다.
워싱턴 지역에 정착한 이유로는 ‘직장과 직업 때문에’(38%)와 ‘교육환경이 좋아서’(27%)가 전체의 64%를 차지해 생계문제와 자녀교육이 정착지 결정의 최대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이곳에서 유학생활을 해서’ 4%, ‘비즈니스 환경이 좋아서’가 3%였으며 이 밖에 ‘연고가 있어서’ ‘시댁이나 부모가 있어서’ ‘친구나 지인이 살아서’ ‘아름다운 곳이어서’ 등도 워싱턴 정착 동기로 꼽혔다.
미국이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1970년대-1990년때’가 전체의 77%였으며, ‘2000년대 이후’는 20%였다. 미국 이민 당시 나이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20대, 50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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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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