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지난해 탑승객 수가 최대였던 것으로 기록됐다.
메트로 워싱턴 공항공단에 따르면 레이건 내셔널 공항은 지난해 2,400만명의 승객이 탑승구를 통과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2,394만명의 탑승객이 공항을 이용했다.
덜레스 국제공항도 지난해 여객 수송량이 증가했지만 그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9년 덜레스 국제공항에는 2,480만명의 탑승객이 찾았던 반면 2022년에는 2009년의 86% 수준인 2,140만명이 공항을 찾았다.
볼티모어 국제공항의 경우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탑승객이 회복됐다. 2019년 탑승객 수준은 2,700만명이었으며 2022년 탑승객 수준은 11월까지 2,100만명까지 회복됐다. 볼티모어 국제공항의 경우에는 12월까지 탑승객 수는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