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백신종 목사) 부설 벧엘시니어아카데미(교장 백영준)가 내달 3일(금) 개강을 앞두고 봄학기 준비 및 개강 전체 모임을 가졌다,
17일 엘리콧시티 소재 교회 구 친교실에서 열린 모임에는 교사, 운영이사, 목회자,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견례를 갖고,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백영준 교장은 시니어아카데미의 비전과 운영 방향, 교육과정 등을 설명하고, 강사진을 소개했다.
백 교장은 “21년 역사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를 시도하며 발전하는 시니어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믿음의 실천을 이루어가며 배우고, 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는 공동체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종 목사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성경 말씀처럼 나이듦은 축복”이라며 “존경스러운 어른이 된 노인으로 이민사회에 지혜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봄학기는 내달 3일 개강해, 6월 2일까지 13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등록비는 100달러.

개설 과목은 삼성폰·아이폰, 키보드, 기타, 한방건강, 건강체조, 노래 교실, 미술, 미국 생활 정보, 라인댄스, 영적 리더십 개발, 사진 예술, 동양화, 한국무용, 문화산책(영화, 음악), 서예, 크로마하프, 뮤지컬, 웰빙 테라피, 바둑, 문화와 역사, 탁구 등이고 다양한 특강도 진행된다. 5월 9일(화)에는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으로 야유회를 떠난다. 참가비는 20달러.
문의 (443)632-7057
(410)908-8949
장소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