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총한인회 정월대보름 경로잔치 노인 200여명 참석

메릴랜드총한인회의 정월 대보름 맞이 경로잔치에서 원픽 그룹이 케이팝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가 정월 대보름 맞이 경로잔치를 열어, 명절을 맞은 노인들을 위로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18일 락빌 소재 몽고메리카운티 군수빌딩 카페테리아에서 열린 잔치에는 지역 시니어센터 등의 200여 한인 노인과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권세중 총영사, 아루나 밀러 부주지사, 수잔 리 주무부 장관, 박충기 행정법원장,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 지역 정치인 다수가 참석했다.
정현숙 회장은 “고향의 추억이 깃든 명절 정월 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공헌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한인사회를 올바르고 건강한 이민사회로 지켜주시고 일궈주신 노고에 감사하고 한인사회 발전에 계속 힘을 실어달라”고 인사했다.
정 회장은 “이번 행사는 후원금을 받지 않고, 총한인회 이사장과 임원들이 함께 후원해 준비했다”며 “물심양면으로 애쓴 임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설 선언문을 정현숙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 회장과 박충기 행정법원장은 유미 호건 전 주지사 부인, 수잔 리 주무부장관, 크레이그 주커 주 상원의원, 가브리엘 아세베로 주 하원의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미 대통령봉사상 금·은상과 커뮤니티 봉사상도 임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2부에는 인도네시아 앙상블 대나무 연주, 원픽 케이팝 댄스,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주상희 무용단의 난타, 좋은 친구들 밴드, 풍물패 한판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복권추첨 순서를 통해서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고, 참석자들에게 김과 라면 등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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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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