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S 김선미 전총회장, 아시아 패밀리스 송화강 대표

유공 포상을 받은 김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전 회장(왼쪽)과 송화강 아시아 패밀리스 대표가 전수식 후 조태용 주미대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김선미 전 총회장과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의 송화강 대표가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 워싱턴 DC에 소재한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2022년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조태용 주미대사는 김선미 전총회장에게 국민포장을, 송화강 대표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김선미 전총회장은 1997년부터 한인 후세 및 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NAKS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NAKS 표준교육과정 개정, 교사인증제 도입 등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한국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송화강 대표는 2009년 입양인 지원단체인 아시아 패밀리스를 창립해 미국가정에 입양된 아동과 양부모들을 대상으로 코리안 컬처스쿨을 운영하고, 입양인 뿌리찾기 서비스, 장학사업 등을 통해 입양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태용 대사는 “미주사회에서 자라는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문화와 언어, 정체성 교육을 위해 그간 애써 온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두 분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상 전수식에는 주미대사관의 한상신 교육관과 강경탁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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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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