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고층아파트(8750 Georgia Ave)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40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구조대(MCFRS=사진)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8일 새벽 6시경에 발생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거대한 화염과 검은 연기가 휩싸고 있었다.
7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위층에 사는 주민들은 출구가 막혀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방관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소방관 3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도 화재로 숨졌다.
화재 피해를 입은 208세대 400여명의 주민들은 인근 호텔과 시설로 대피했으나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고 적십자사와 카운티 기관들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구조대에 따르면 아파트 피해규모는 150만 달러로 예상된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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