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합동 기자회견 “스프링필드가 최적지”

버지니아 정치인들이 15일 스프링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BI 본부 유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버지니아 정치인들이 연방수사국(FBI) 본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FBI 본부가 올해 이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버지니아 스프링필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버지니아 연방상원 팀 케인, 마크 워너 의원을 비롯해 연방하원 제리 코널리, 돈 바이어, 아비가일 스팬버거 의원 등 민주당 정치인은 물론 공화당 글렌 영킨 주지사, 팻 헤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등 지역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연단에는 ‘버지니아는 FBI를 위한 최고의 집’(Virginia Best Home For FBI)이라는 사인이 붙었으며 영킨 주지사는 “스프링필드는 모든 면에서 최적의 장소로 이전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너 의원은 “거의 15년을 끌어온 FBI 이전 계획을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으며 케인 의원은 “환상적인 교통망, 학교, 비즈니스 환경, 국가 안보 네트워크, 다양한 지역사회, 저렴한 주택 등 FBI 이전 부지로 스프링필드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FBI 본부를 유치할 경우 최소 25억 달러의 개발·건설비용이 투입되고 7,500개의 직접 고용, 2만5천개 간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주 정부와 카운티 정부는 막대한 세수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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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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