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 한인커뮤니티센터…제이슨 박 VA 보훈 부장관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DC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in DC)’가 내달 4일(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 강연은 자신의 꿈이 향하는 곳에 반드시 닿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제로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의 리더들을 초청해 진행되며 유튜브로 편집돼 일반인들에게도 전달된다.
강연자는 자신의 인생에 모멘텀이 된 이야기를 20~30분에 걸쳐 논스톱으로 이어가고 이후 20분가량 방청객과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받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의 첫 강연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는 제이슨 박(한국명 박재선·33세·사진) 버지니아 보훈부 부장관이다.
박 부장관은 버지니아 출신으로 페어팩스 고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다. 2012년, 미 육군 보병 2사단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고 탈레반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지는 상황에서 자신보다 소대원을 먼저 돌보다 두 다리와 손가락을 잃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인생의 모멘텀으로 삼고 노력한 끝에 주류사회 곳곳에 강연자로 초청돼 리더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참가 대상은 7학년 이상 청소년들부터 40대까지로 현장 강연에는 선착순 25명만 참가할 수 있다. 강연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https://forms.gle/kKS8tn7TYbz7b4dr5)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 행사는 유튜브 ‘미디어 K(제작 총괄 진민재)’가 주최하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로사 박)과 좋은 마음연구소(소장 송은희)가 후원한다.
진민재 제작 총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힘들어 하고 있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려는 차원에서 토크 콘서트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매달 훌륭한 강사를 초청해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40)432-1425
mediak20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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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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