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23개주서 총 675명 참가”… 연속 등록률도 82%

지난 11일 열린 팟럭모임에 참석한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상담소 카운슬러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재노 오)가 운영하는 ‘P2P(Peer-to-Peer)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번 봄학기에 총 23개주에서 450명의 학생과 225명의 학부모 수퍼바이저 등 총 675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노 오 이사장은 지난 11일 열린 봄학기 준비 팟럭(potluck) 모임에서 “이번 학기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물론 캘리포니아, 하와이, 플로리다, 텍사스 등 총 23개 주의 학생이 참여해 P2P가 워싱턴을 넘어 미 전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 연속으로 등록한 학생도 전체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적이 우수한 상급생 멘토가 초중고 학생인 하급생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학업 및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봄학기는 오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1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버지니아 비엔나에 있는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대면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교류가 부족한 점 보완 및 워싱턴 지역의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4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헬퍼(9-12학년) 학생들의 P2P 프로그램 혜택(장학금, 봉사시간, 대통령봉사상), 이번 학기에 도입된 학부모 멤버십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 들었다.
한편 상담소는 오는 22일(수) 오후 6시30분 ‘청소년들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버지니아텍 항공우주공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록히드 마틴사에 취업한 이동은 씨가 P2P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서 항공우주 산업 진로에 대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3월-5월에는 이관직 전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가 ‘관계의 걸림돌 이해와 치유’를 주제로 성격장애의 이해와 치유 방안을 통해 관계 개선과 원활한 소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의 (703)761-2225, p2p@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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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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