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두 번째 큰 항공인 웨스트 젯(WestJet)이 덜레스-캘거리(Calgary) 직항운항을 오는 6월 2일부터 개시한다. 항공편은 주 3일 운행된다. 캘거리는 캐나다 중서부 록키산맥이 위치한 밴프(Banff) 국립공원이 위치한 곳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캘거리 공항에서 수많은 빙하와 설원으로 유명한 밴프 국립공원까지는 셔틀 버스가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한스 여행사의 조앤 한 사장은 “웨스트 젯 항공은 델타와 제휴해 덜레스 공항에서 캘거리 공항간의 논스탑 비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현재는 워싱턴에서 캘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직항이 없어 시카고 등 타지역을 거쳐 가는 데 직항이 생기면 여행하기가 훨씬 편해진다”고 말했다. 왕복항공료는 왕복 300달러 초반이다.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전후.
6월2일 첫 캘거리행 비행기는 오후 4시55분 출발해 오후 7시42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전 9시45분 출발, 오후 4시02분 워싱턴에 도착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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