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 부설 무지개 종합한국학교(교장 김은영)가 봄학기를 개강한다.
내달 4일부터 5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되는 봄학기에는 한국전통예술 및 생활 실용 강좌가 개설된다. 개강식은 내달 4일(토) 오전 11시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연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 교육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줌을 통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한국 전통예술 과목은 동양화반(강사 김복님), 서예반(장영희), 국악반(이희경) 등이다. 무지개 종합한국학교는 가야금, 아쟁, 장고 등 소장한 전통악기를 수강생들에게 대여한다. 생활 실용 과목으로 ‘오픈 AI 챗 GPT(강사 김영후)’와 ‘글쓰기(김은영)’가 신설된다. 김영후 강사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실습 위주 교육으로 최신기술의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은영 강사는 글쓰기 생활화를 통해 창작성을 기르고 소통과 치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중·고교생 및 성인, 시니어로 수업료는 100달러다.
김은영 교장은 “무지개 한국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사회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 교육과 한국 전통을 배우는 곳”이라며 “세대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연령과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의 (202)560-1811
kimeuny2011@gmail.com
장소 8971 Chapel Ave.
Ellicott City, MD 21043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