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시민협회와 협력 강화… 세미나·문화축제·김치 강좌 등

메릴랜드시민협회 장영란 회장과 제시카 리 부회장, 스테파니 다비 밀러도서관 부매니저, 안수화 이사장, 다이앤 리 AAPI 커뮤니티 이민자 서비스 담당자.(오른쪽부터)
코리아타운이 조성된 엘리콧시티의 밀러 도서관이 한인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밀러 도서관은 10일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 임원들과 모임을 갖고, 한인 대상 프로그램 다양화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언어소통이 불편한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민권 신청, 임대인·임차인 법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를 한국어로 제공하고,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축제’를 펼치기로 했다. 한인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밀러 도서관은 오래전부터 한국 서적 및 영화와 드라마 DVD 등을 다량 보유하고, 한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의 스테파니 다비 부 매니저는 “한인들의 이용이 늘고, 한국 문화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아져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특별히 한인 및 타인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김치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한인 인구가 늘어나고 한인 사회의 위상도 높아지면서 한인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도서관과 시민협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5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문화축제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첫 번째로 소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소 9421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21042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