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센터, 향후 계획발표
▶ 김태원 신임 이사 영입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관계자들이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될 포토존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원 이사, 김태환 이사장, 김유숙 사무국장.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가 포토존 설치 및 분기별 재정공개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태환 이사장은 지난 9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층 대강당, 소강당, 미니강당, 사무실에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대강당 유리벽에는 한국의 남대문, 워싱턴 모뉴먼트와 의사당, 소강당에는 농악 놀이 풍경, 사무실 벽은 한국적인 것, 그리고 미니 강당은 커뮤니티 센터 로고로 포토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향후 2년간 커뮤니티센터를 이끌 김 이사장은 또 “3개월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 재정을 공개해 한인들이 커뮤니티센터의 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재정상황은 센터 임대수입은 매달 2만2,000달러이며 모기지 비용은 8,632달러이고 모기지 밸런스는 160만달러이다. 커뮤니티센터는 400만달러에 구입했는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건물 시가는 610만 달러.
김 이사장은 또 “커뮤니티센터 2기 이사진은 현재 김태환·최병근·스티브 리·김태원 이사로 총 4명”이라면서 “김태원 이사가 새로 영입됐다”고 발표했다.
버지니아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태원 이사는 “사명감을 갖고 한인 커뮤니티센터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면서 이사비로 5,000달러를 김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커뮤니티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작은 수리는 모두 김유숙 사무국장의 전결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미 화장실 수리는 끝냈고 향후 블라인드와 마이크 시스템 교체 등의 수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동포단체들이 활발하게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고 커뮤니티센터는 뒤에서 돕는 시스템으로 커뮤니티센터가 자체 행사를 갖기보다는 동포단체들이 우선적으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하루 사용료는 대강당(200명 수용)은 450달러, 소강당(100명 수용)은 250달러, 미니강당(50명 수용, 3시간 시간제한 있음)은 50달러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3층의 사무실 렌트 비용은 한달에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사무실 크기에 따라 다르다.
문의 (202) 577-3284, www..kccnow.org, 주소 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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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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