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카운티에서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했던 ‘플록 안전 번호판 판독기(Flock Safety License Plate Readers·사진)’가 범죄 차량을 추적,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8일 “지난해 11월부터 8주간 이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한 결과 도난당한 6대의 차량(25만 달러 상당)을 회수했으며 도난차량 안에는 펜타닐과 필로폰 등의 마약이 있었다”면서 “또 실종된 2명을 찾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스템을 통해 경찰이 필요로 하는 차량의 제조사, 연도 및 색상 등의 정확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차량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을 경우에도 판독이 가능해 차량 도난 및 탈취 범죄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도로변 혹은 샤핑센터 근처에 설치되는 이 판독기는 특허기술(Vehicle Fingerprint™ technology)을 이용해 달리는 차량 또는 주차된 차를 캡처해 차량의 세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카운티 경찰국은 이미 2곳에 12대의 이 판독기를 설치했고 올봄까지 2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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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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