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7천800명(7일 오후 5시30분 현재)이 사망한 가운데 워싱턴 지역 단체들이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메릴랜드 랜함에 있는 더 디야넷 센터 오브 아메리카(The Diyanet Center of America)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기부를 받고 있다.
아멧 살리 베이락타 디렉터는 “많은 사람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면서 “사람들은 밖, 차, 회교 사원, 스포츠센터에서 자고 있다”고 말했다.
방한복이나 담요는 센터(9610 Good Luck Road, Lanham, MD 20706, 전화번호 301-459-9589)로 보내면 된다.
또 다른 구호 기관은 DC 아메리칸 터키 협회(American Turkish Association)의 오즈게 오번 서트 사무총장은 “절망적인 상황과 관련해 기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3시 현재 5만2,000달러가 모금됐다.
서트 사무총장은 “그곳은 지진과 겨울 폭풍도 있어 상황이 매우 나쁘다”면서 “수천 가구가 이미 붕괴됐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대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버지니아 도시 수색 구조 팀 1(Rescu Team Virginia Task Force 1)도 지진 피해 지역 파견을 위해 장비를 챙기고 있다. 버지니아 도시 수색 구조 팀은 정부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현장에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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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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