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최광철 미주부의장(사진)에 대한 직무정지에 이어 해촉을 결정했다.
평통 사무처는 지난 1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최 부의장의 자문위원 자격을 해지하는 해촉안을 상정해 통과시키고 지난 3일자로 통보했다. 지난달 최 부의장을 직무정지시키고 박요한 휴스턴 평통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평통 사무처는 이번에 다시 보다 강경한 해촉을 단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부의장은 “직무정지에 이은 해촉은 윤석열 검찰정권이 지난 몇 년간 미주지역에서 종전과 평화를 향한 큰 발걸음을 이어온 미주지역 평통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과 같은 유권자 평화시민단체의 활동에 제동을 걸고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반평화적·반민주적·반헌법적 시도”라고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한인 70여명은 지난달 평통 사무처 관할서인 서울 중부경찰서에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고소인 진술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최 부의장은 “무도한 정권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내 조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더욱 강단 있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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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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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탄할 노릇이다! 이렇게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어찌할까!!! 최광철 부의장을 응원하며, 내조국 을 유린하고 있는 검찰공화국을 성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