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전우회(KDVA)가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1일 주한미군전우회 이사장에 취임한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66·사진)은 취임사에서 “한국에서 복무하면서 저는 한미동맹의 힘을 경험했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 미국과 한국의 동료들과 함께 복무했던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느낀다”면서 “주한미군전우회가 향후 더 나은 길을 계획하기 위해 향후 60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말했다. 스캐퍼로티 이사장은 예비역 육군대장으로 2013년 10월3일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 한미연합사 사령관을 역임했다.
의견은 이메일(contact@kdva.vet)또는 웹사이트(www.kdva.vet), 페이스북(@kdva.us), 트위터(@KDVAVets) 및 인스타그램(@kdvavets) 공식계정을 통해 할 수 있다.
스캐퍼로티 이사장은 “여러분들이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함께 쌓아온 위대한 한미동맹과 여러분을 대변하는 입장을 지원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함미동맹을 위해 앞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전우회에는 웹사이트(www.kdva.vet)를 통해 정회원 또는 준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미군으로 복무했거나 카투사로 근무한 경우에는 정회원, 그렇지 않고 한미동맹에 뜻을 같이하는 한인들의 경우에는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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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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