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맥스케이팅클럽 선수 3명 평창 유스올림픽 참가자격 획득

독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포토맥 클럽 선수들. 왼쪽부터 루카스 구, 장권옥 감독, 권승민, 피터 글로세그로스.
포토맥스케이팅클럽(감독 장권옥)의 권승민 선수가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 권승민 선수는 지난 29일 3,000m 계주에서 1위 한국, 2위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릴랜드 대학에 재학 중인 권승민 선수를 비롯해 포토맥클럽 소속으로 함께 출전한 한국계 브라질 선수인 루카스 구 선수는 종합 24위, 필리핀 대표인 피터 글로세그로스 선수는 34위를 기록해 3명 모두 2024년 평창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권 선수를 지도하는 장권옥 감독은 미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다 12년 만에 다시 워싱턴 지역으로 돌아와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복귀 1년여 만에 다수의 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내년 평창 유스올림픽에도 소속 선수들과 함께 출전하게 됐다.
포토맥스피드스케이팅클럽(potomacspeedskating.org)은 버지니아 웃브릿지, 메릴랜드 위튼, 락빌 등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사이먼 조 선수가 함께 지도하고 있다. 장권옥 감독은 “우리는 ‘제2의 사이먼 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한인 선수들이 미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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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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