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66·사진)이 내달 1일 주한미군전우회(KDVA) 이사장에 취임한다.
주한미군전우회는 25일 “빈센트 브룩스 이사장은 오는 31일로 이임하고 부이사장인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이 이사장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스캐퍼로티 신임 이사장은 예비역 육군대장으로 2013년 10월3일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 한미연합사 사령관을 역임했다. 로버트 ‘에이브’ 에이브럼스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부이사장을 맡게 된다.
빈센트 브룩스 현 이사장은 주한미군전우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스티브 리 주한미군전우회 선임 부회장(예비역 대령)은 “주한미군전우회의 회원 수는 브룩스 장군의 이사장 취임 이래 219%가 넘게 성장했다”면서 “미국과 한국 국민들 간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게끔 열정적으로 이끌어 온 브룩스 장군에게 수천명의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에 위치한 비영리단체인 주한미군전우회는 지난 2017년 5월3일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사관에서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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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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