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병원 2곳이 의료등급 평가기관 ‘헬스그레이드(Health Grades)’가 선정한 미국 톱50 병원에 들었다.
이번 평가에서 볼티모어의 메드스타 프랭클린 스퀘어 메디컬 센터와 타우슨 소재 메릴랜드대 세인트 조셉 메디컬센터가 50대 최고 병원에 뽑혔다. 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스합킨스 베이뷰 메디컬센터와 프레드릭 소재 프레드릭 헬스 병원은 톱100 병원에 선정됐다. 또 글렌버니의 메릴랜드대(UM) 볼티모어-워싱턴 메디컬 센터는 톱250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병원 4,500곳을 대상으로 환자의 사망률 등 기록을 분석하고, 각 병원의 업무 절차 및 진단 등 31개 부문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메릴랜드의 병원들은 전문분야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존스합킨스 베이뷰 메디컬센터는 중환자 치료 우수상 및 100 베스트 폐질환 치료상을 수상했다. 프레드릭 헬스 병원은 뇌졸중 치료 및 수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UM 볼티모어-워싱턴 메디컬 센터는 위장 수술 및 중환자 치료 부문, 메릴랜드대 세인트 조셉 메디컬 센터는 외과 치료 및 관절 치환술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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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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