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데이터 센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회는 5대 2로 ‘프린스 윌리엄스 디지털 게잇웨이 데이터 센터(Prince William’s Digital Gateway Data Center)’라고 불리는 데이터센터가 매나사스 배틀필드 근처에 세워지는 것에 찬성했다.
문제는 이에 대해 게인스빌 주민 일부가 법원에 이 결정을 뒤집어달라는 소송을 제출하고 버지니아 주하원과 상원의원이 법안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막거나 최소한 늦추는 법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대니나 로임 주하원의원(민, 매나사스)은 “나는 데이터 센터 건립에 강경하게 반대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두 개의 법안을 주의회에 이미 상정했다”고 말했다.
농경지대를 테크놀러지 조닝으로 변경할 경우, 이 지역 수질과 환경이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 챕 피터슨 주 상원의원은 결의문 240을 통해 주 에너지부서가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경우에는 환경, 경제, 에너지 등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지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웃하는 라우든 카운티에는 테이터 센터가 몰려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수도’로 불리지만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는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수 있을지가 관심이 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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