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 전국 연석회의… 7월 학술대회 준비

지난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NAKS 전국 연석회의 참석자들(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추성희 총회장, 한상신 교육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 NAKS)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21대 집행부와 지역협의회 회장단이 모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올 한 해의 재미한국학교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오는 7월 20일(목)-22일(일) 열리는 ‘창립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으로 마련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미동맹 70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이민사를 함께 하고 있는 한국학교의 역할을 통해 21세기를 책임질 차세대들의 교육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6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추성희 총회장은 “120년 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우리 선조들과 같이 우리 또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 땅을 밟으며 살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일들을 하며 거기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교육을 통해 한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논제와 의견들이 나눠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2020년 초에 부임해서 대면 학술대회를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면서 “NAKS와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을 치하하고 교육부에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한국교육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어 7일 열린 사업 발표 및 토론의 시간에는 14개 지역협의회 임원들이 각 협의회의 다양한 교육행사 계획을 소개하고 유익한 교육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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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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