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일) 설날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의 한인 은행들이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설맞이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설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 달러 당 원화로 송금 받는 실제 액수가 많아 한인들의 한국 송금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인 은행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무료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20~30달러 또는 그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오는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5일간(16일 제외)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은행 개인계좌 고객이 한국·홍콩·중국·베트남·대만에 보내는 개인 송금에 한한다. 송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송금액은 미화로 표시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오는 17일(화)부터 20일(금) 오후 4시까지 4일간 무료 송금 서비스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개인 계좌(CD 계좌 및 적금 계좌 및 비고객 제외)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송금 의뢰인과 수취인이 모두 개인이어야 한다. 한번 거래 당 3,000달러이고 고객 당 최대 2회까지 무료로 한국에 송금할 수 있다. 인터넷 송금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미은행은 17일(화)부터 내달 20일(금)까지 4일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개인계좌 고객이면 누구나 한도액에 상관없이 송금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한국·홍콩·중국·베트남·인도·파키스탄이 해당된다. 해외 송금 무료 서비스의 경우 각 은행들이 자체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 개인 송금인 경우에만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송금액에는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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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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