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수권 선발전·US챔피언십, 500m·1,500m 금메달
▶ VA 포토맥 스케이팅클럽 소속으로 스탠포드대 재학
쇼트트랙 미 국가대표인 한인 브랜든 김 선수가 올해 첫 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지난 6~8일, 유타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US챔피언십,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김 선수는 1,500미터와 500미터 경기에서 각 2차례 우승, 1,000미터 준우승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태어난 김 선수는 포토맥 스케이팅 클럽(감독 장권옥) 소속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클럽 소속인 권승민 선수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TJ과학고를 졸업한 김 선수는 현재 스탠포드대 1학년에 재학 중이며 미 국가대표로 다음달 3~5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메릴랜드대 1학년 권승민 선수도 청소년대표로 출전한다.
미 대표팀을 지도했던 장 감독은 “한인 학생들을 주축으로 운영됐던 포토맥 클럽(potomacspeedskating.org)이 최근 중국선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의 체형과 감각, 끈기 등 쇼트트랙 만큼 한인들에게 유리한 종목이 없다”며 한인학생들의 도전을 당부했다.
또한 장 감독은 “대표선수 출신 사이먼 조 코치와 함께 한인선수 육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종 대회 우승을 비롯해 국가대표로 세계무대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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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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